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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영어: KIA Tigers)는 대한민국 광주광역시를 연고지로 하는 KBO 소속 프로 야구팀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이고 주식회사이다. 1982년 1월 30일 한국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해태 타이거즈로 창단되었으며, 2001년 8월 1일 기아자동차가 해태 타이거즈를 인수 대금 180억 원과 KBO 가입금 30억 원 을 합하여 210억 원을 KBO에 팀 인수 창단 금액으로 내고, 야구단을 인수하여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3] 공식적인 표기는 KIA 타이거즈이며, 기아 타이거즈로 읽지만 한글로 표기하지 않는다. KIA 타이거즈 구단에서는 이에 대해서 기아(起亞)가 기아(飢餓)로 혼동되는 것을 방지하고 두 글자 모두 받침이 없어 약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기아가 생산하는 자동차에도 한글 대신 영어 KIA만을 사용하고 야구단 유니폼에도 한글을 쓰지 않는다고 설명하였다.[4] 광주광역시에는 옛 아시아자동차 시절부터 기아자동차의 상용차 및 특수차량 생산기지가 있어서, 현대자동차그룹의 해태 타이거즈 인수 당시 광주 지역의 여론이 좋았다.[5] 아시아자동차는 1999년 6월 30일 기아자동차에 흡수합병됐으며, 그 탓인지와 당시 인수된 그룹인 현대그룹에 속했던 현대자동차가 모기업인 전북 현대 다이노스가 이 날(VS 안양LG)[6], 7월 7일(VS 천안일화)[7], 8월 21일 (VS 울산현대), 8월 25일 (VS 천안일화) 프로축구 경기[8]를 아시아자동차 공장이 있었던 광주에 위치를 둔 광주무등경기장에서 홈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